이인준 기자
카카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중소사업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연말연시 급증하는 택배·이벤트 물량에 대비한 맞춤형 정보 보호 수칙을 안내했다.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11월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공동으로 중소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부터 시작된 카카오와 KISA의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일환으로, 중소사업자와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특히 연말연시 증가하는 경품 이벤트 및 택배 물량에 대비하여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와 보호 수칙을 다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KISA의 주정욱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 분석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주의사항 ▲유출사고 발생 시 즉각 조치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교육 후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 제공될 예정이며,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톡스토어 등 다양한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 관련 교육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고객정보 처리의 빈도가 급증하는 연말연시에 대비해 파트너사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자들이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며 안전한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